COL, 멀티 자원 아마리스타와 1년 계약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2.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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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 아마리스타 /AFPBBNews=뉴스1


콜로라도 로키스가 유틸리티 자원 알렉시 아마리스타(27)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버드 블랙(59)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미국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아마리스타가 콜로라도와 1년 계약을 맺었다. 2018년 클럽옵션(구단이 원하면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2011시즌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ML에 데뷔한 아마리스타는 2012년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방출된 상태였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아마리스타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65경기에 출전해 140타수 36안타 타율 0.257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유격수, 2루수, 외야수를 모두 볼 수 있는 자원이다. 3루수까지 소화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06경기 출전 타율 0.230 18홈런이다.

한편 아마리스타는 이번 계약으로 지난 11월 콜로라도 감독 지휘봉을 잡은 버드 블랙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됐다. 블랙 감독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샌디에이고를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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