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희근 육성군 배터리코치 선임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12.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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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근.





과거 한화에서 뛰었던 이희근(31)이 한화 이글스 육성군 배터리코치로 돌아왔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내년 시즌 효율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한화 선수 출신 이희근 코치를 영입, 육성군 배터리코치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구단의 다각적인 검토 결과, 당 구단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으로 강한 소속감과 높은 지도자로서의 열정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특히 선수 시절 훌륭한 인성으로 인해 선수단은 물론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와도 소통이 원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한화는 이희근 코치 영입을 통해 "포수전담코치 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구단의 유망주들에게 강한 소속감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구단 운영방향인 육성 강화 기조에 맞춰 선수단은 물론 내부 코치 육성도 동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구단 혁신안 실현을 위해 이번 코칭스태프 인선 완료 후에도 육성 분야 전문 코치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선수단 78명에 대한 연봉협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29일 오전 9시 기준 차일목 등 선수 35명과 계약을 마쳤다.

◆ 이희근 육성군 배터리코치 프로필

- 1985년 서울생

- 중앙고-성균관대

- 2008년 한화이글스 2차 2번 지명

- 한화이글스(‘08)-kt위즈(’16)

- 2007년 67회 대학야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상

- 2009년 이탈리아 야구월드컵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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