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득점 활약' 우리카드 파다르 "어린 나이, 오히려 장점"

장충=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1.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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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파다르.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제압하고 4위에 복귀했다.


우리카드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7-29, 25-21, 25-23, 25-19)로 승리했다.

10승 10패 승점 31점을 획득한 우리카드는 승점 29점의 삼성화재를 5위로 밀어냈다. OK저축은행은 2연패로 4승 16패, 승점 11점 최하위에 머물렀다.

파다르가 3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최홍석이 13점, 신으뜸, 박상하도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파다르는 "매우 기분이 좋다. 1세트 어렵게 끌려갔지만 극복했다. 무엇보다 승점 3점을 얻어 4위로 올라선 점이 가장 기쁘다"고 웃었다.

1996년 생으로 한국 나이 22살의 어린 파다르는 배구에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경험이 적어 에이스의 중압감을 이겨내기 힘들지 않겠느냐는 지적을 반박했다.

파다르는 "나이는 무관하다. 한국 배구에서 외국인 선수를 향한 기대치가 얼마나 높은지 알고 있다. 에이스 역할은 당연하다. 오히려 회복이 빠르고 컨디션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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