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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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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웅 감독 |
현대캐피탈의 우리카드전 7연승 행진이 끊겼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0-3(24-26, 17-25, 22-25)로 완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부터 지속됐던 우리카드전 7연승이 끊겼다.
경기 후 최태웅 감독은 "상대가 잘한 것도 있었지만 오늘 우리 플레이가 안나왔다. 졌어도 경기력이 나왔어야 하는데 불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4라운드부터 세터 때문인지 몰라도 우리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선수들이 불안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선수들간에 손발이 맞지 않는 것 같다. 훈련을 통해 보완하려고 하는 데 쉽지 않은 부분이다"라고 촌평했다.
마지막으로 세터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구사하는 스피드 배구는 5cm의 간발의 차이에서 갈리는데 이 문제 때문에 상대에게 계속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며 걱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