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포' 김영환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기쁘다"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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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사진=KBL





창원 LG 김영환이 승부를 결정짓는 3점포를 성공시켰다. 김영환은 생각 없이 던진 것이 적중했다며 기뻐했다.


LG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71-66으로 승리했다. 4쿼터 SK의 추격에 당황했지만 막판 김영환의 3점슛으로 리드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김영환은 "계속 연패를 하다보니 4쿼터에 선수들이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에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마지막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생각 없이 던졌다. 오랜만에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슬럼프를 겪은 것에 대해서는 "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리고 주변에서 소리를 많이 들어 위축이 됐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제 문제가 컸다. 몇 경기 전부터는 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경기에서는 생각없이 던지자고 다짐했다. 마지막에 손끝에 걸리는 것이 좋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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