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의 특별한 내한, DMZ 방문..국군장병들 만났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1.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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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내한 기간 동안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밀라 요보비치는 DMZ를 방문, 국군 장병과 미군을 만났다.

15일 밀라 요보비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MZ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이것은 아주 특별한 사람들만 찍을 수 있는 사진이다"라며 "이곳에 오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DMZ는 지구상에서 가장 무장된 곳 중 한 곳이다. 저 빌딩(판문점)은 실제로 북한에 있었다. 그곳에서 한국 군인, 미군들과 함께 보낸 시간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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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니 픽쳐스


앞서 밀라 요보비치는 지난 14일 DMZ와 판문점 등을 방문했다. 소니 픽쳐스는 공식 홈페이지는 통해 "오미라(밀라 요보비치의 한국식 이름)씨의 한국투어 3일차. JSA에 방문했어요! 강추위도 밀라의 한국사랑을 방해할 수 없네요! 추운날 고생하시는 군인분들과 깜짝 팬미팅! 한명도 놓치지 않는 감동 팬서비스로 군통령 등극! 기념품가게 에서 폭풍 쇼핑으로 마무리"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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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니 픽쳐스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시간' 홍보차 지난 12일 내한한 밀라 요보비치는 기자회견과 레드 카펫 행사 외에 한국의 인사동을 방문하는 등 한국에서 관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밀라 요보비치는 DMZ까지 찾아가 우리 국군장병들을 만나며 의미를 더했다.

공식 일정과 한국 관광을 마친 밀라 요보비치는 15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한편 밀라 요보비치는 게임원작의 SF액션판타지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 개봉을 앞두고 12일 처음 한국을 찾았다. 밀라 요보비치는 2002년 개봉한 1편부터 6편에 해당하는 이번 작품까지 주인공 앨리스로 시리즈를 이끌어 왔다. 1편과 4~6편을 연출한 폴 앤더슨 감독과는 결혼에 골인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번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한국 배우 이준기가 특별출연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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