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고아라, 눈빛이 매력적..선배로서 도움되고 싶다"(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1.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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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 사진제공=NEW


배우 정우성(44)이 최근 자신의 회사로 영입한 배우 고아라와 남지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우성은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 인터뷰를 가졌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함께 아티스트 컴퍼니라는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최근 포미닛 출신 남지현과 배우 고아라 등을 영입해 주목 받았다.

정우성은 "영입 기준은 없다. 그 기준을 만든다는게 웃기다. 나답고 이정재스러운 배우만 들일 수는 없다. 대중이 바라보는 우리같은 이미지의 배우 기준은 굉장히 좁다"라며 "한 인격체로 그 사람이 무엇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또 우리가 도움 될 수 있는지를 꼭 본다. 고아라는 눈빛이 너무 매력적이다. 그 나이에 비해서 많은 경험이 있다. 고아라에게는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선배로서의 조언이 어떤 매니지먼트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그래서 선배로서의 조언을 해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지현은 배우에 대한 꿈이 크다. 걸그룹에서 배우로 전향하는 사람도 많고 꿈을 키우는 사람도 많은데 그 열정이 대단하다고 하더라. 근데 사실은 이 관계가 그 당사자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지만 부담일 수도 있다. 부담을 어떻게 이겨내고 성장하게 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남자 태수(조인성 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우여곡절 끝에 검사가 돼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려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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