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英 국가대표 출신' 페넌트, 3부리그 버리 입단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1.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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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시티 소속 당시 저메인 페넌트 /AFPBBNews=뉴스1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 출신 저메인 페넌트(34)가 잉글랜드 3부리그(리그1) 베리FC(이하 베리)에 입단한다.

베리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페넌트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다.


아스널, 리버풀, 스토크 시티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을 거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소집된 바 있는 페넌트는 2016년 1월 싱가포르 리그 소속 템파인스 로버스에 입단했다. 당시 싱가포르 리그 최고 급료를 받는 조건이었다. 싱가포르 리그서 1시즌 동안 21경기 5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급료 지급 문제로 시즌 도중 구단과 상호 해지했다. 졸지에 무적 신세가 된 페넌트는 베리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했고, 반년 계약에 이르렀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에 따르면 최근 페넌트는 윙어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꿨다. 현재 싱가포르 구단에서 페넌트의 이적 동의서가 발급되지 않아 페넌트의 데뷔전을 미뤄질 전망이다.

한편 페넌트가 이적한 베리는 리그1서 20일 현재 7승 4무 16패(승점 25점)로 24개 팀 중 20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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