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문경은 감독 "휴식기 이후 첫 승 거둬 기쁘다"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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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사진=KBL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승을 거둔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SK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동부와의 경기에서 62-60으로 승리했다.

화이트의 활약이 빛났다. 화이트는 25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 공격에 앞장섰다. 김선형도 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싱글턴도 14점 4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첫 승을 거둬 기쁘다. 다음 경기부터 최부경이 들어온다. 좋은 분위기에서 합류를 할 수 있어 다행이다. 동부의 맥키네스, 벤슨, 김주성의 인사이드 공격과 허웅의 외곽에 대한 스위치 수비가 잘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에서는 잘됐지만 공격이 좋지 않았다. 3쿼터에 7-8번 공격에서 서 있었다. 그래서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리드를 하고 있는데 성급한 공격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역습의 기회를 줬다. 이런 부분은 다시 체크를 해야 될 것이다. 하지만 다시 리드를 가져와 승리를 했다.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상무에서 전역해 다음 경기부터 뛸 수 있는 최부경에 대해서는 "본인의 득점보다는 남을 도와주는 스크린이나 움직임이 특기다. 그 선수가 잘하기 보다는 주득점원들을 잘 도와줄 것이라 기대를 하고 있다. 최부경이 2년 만에 돌아와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을 드러내기 보다는 팀플레이로 동료들을 살려줘야 한다. 매끄럽게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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