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런닝맨' 개리 깜짝 등장..송지효와 애틋한 재회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1.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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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런닝맨'에서 이광수가 '광바타'로 변신해 맹활약 했고 반가운 얼굴 개리가 깜짝 등장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초능력 전쟁 특집이 방송됐다. 멤버들은 각자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캐릭터로 변신했다.


유재석은 '유임스 본드', 이광수는 '광바타', 지석진은 '지셜록', 김종국은 '꾹토르', 송지효는 '블랙멍', 하하는 '시간 지배자'로 초능력을 발휘했다.

'이어 '멤버스 위크'의 숨겨진 주인공을 찾아 그의 우승을 막는 초능력 이름표 뜯기에 돌입했다. 기존의 초능력보다 업그레이드 된 초능력을 지니고 스펙타클한 초능력 대결을 펼쳤다.

이날 무엇보다 '광바타'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이광수는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 모습 그대로 분장해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광수는 다소 민망한 쫄쫄이 의상의 아바타로 분장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부끄러운 나머지 "미션을 포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단호하게 "포기는 없다. 주문을 기억하고 있느냐"라고 물었고 이광수는 힘없이 주문을 읊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벌칙인지 초능력인지 모르겠다. 이런 초능력 없이 그냥 평범한 시민으로 살겠다"라고 투덜거리며 미션을 위해 야외로 향했다.

'광바타' 이광수는 시민과 교감하는 고난도 미션을 받았다. 영화 속에서 아바타가 교감하는 것처럼 머리카락을 맞대고 "마크 마크 마크툽"이라는 주문을 외워야 했다. 단 시민에게 직접적인 힌트를 줘서는 안됐다. 이광수는 부끄러움 때문에 미션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감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었던 여자 시민들 덕분에 미션을 완수했다.

이광수의 수난은 여기서 끊기지 않았다. 하하와 이광수는 초능력 교환권을 획득하기 위해 게임을 펼쳐야만 했다. 둘은 눈을 가린 채 볼 감각만으로 유재석을 맞히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장난 끼가 발동한 유재석은 몸을 뒤로 뺐고 하하와 이광수는 서로의 얼굴을 입술로 더듬어 폭소케 했다.

이어 이광수는 정답도 맞히지 못하고 촉감으로 유재석의 얼굴만 문질러 또다시 굴욕감을 맛봤다. 결국 정답은 하하가 맞혔고 이광수는 '유재석'이라는 정답을 보고 식겁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멤버스 위크의 주인공은 이날을 위해 섭외된 개리로 밝혀졌다. 개리는 "오랜만에 만났다고 해서 마음 약해지지 않겠습니다"라고 하며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내 송지효를 만나고는 반가운 마음에 "지효 것은 못 떼겠다. 7년 전 지효를 처음 만났던 그날로 돌려줄래"라고 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강자전의 우승은 하루종일 고생했던 이광수가 극적으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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