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김상중, '그알' 진행자 아닌 아모개로 돌아왔다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1.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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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역적'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상중이 절절한 부성애를 가진 아모개 역할을 연기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는 아모개(김상준 분)가 아기 장수 홍길동(아역 이로운 분)의 기구한 운명을 예감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역적'에서는 아기 장수 홍길동의 기구한 운명이 예고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 가운데 홍길동의 부친 아모개를 연기하는 김상중의 절절한 부성애 연기가 빛났다. 김상중은 사고 치는 홍길동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모습, 불편함 없는 사투리 연기 등 자신만의 연기 내공을 극에 녹여내며 연기 역사를 새로 쓰는 모습이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로 대중에게 더 익숙한 김상중은 '역적'에서 밀도 있는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서의 명성을 입증해냈다.


지난 25일 '역적' 제작발표회에서 "진실과 정의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드라마를 통해 진실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 '역적'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상중이 '역적'을 통해 어떤 울림이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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