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냉부해' 김윤아·김형규, 12년째 신혼.."방귀 못 터"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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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윤아-김형규 부부의 달콤한 모습이 공개됐다.

6일 오후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형규는 아내 김윤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애칭으로 김윤아를 '귀염둥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혼 12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손을 잡고 동네를 거닐 정도의 금슬을 자랑하기도 했다. 김윤아는 "저희는 지금까지도 서로를 '베프'(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부는 서로 방귀도 트지 않았다고 공개했다. 김윤아는 "사람 사이에 적당한 예의가 있을 때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김형규는 "제 의지로 제 냄새를 누군가에게 맡게 한 적이 없다. 제 냄새는 오로지 저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제 아내에게 언제나 멋진 최고의 남자. 그래서 가스 분출할 때는 나간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관련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신혼 초, 그녀는 자던 중 김형규가 갑자기 일어나 밖에 나갔다 오는 것을 목격했다. 김형규가 방귀를 끼기 위해 밖에 잠시 나갔다 왔던 것. 이 때문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박장대소를 했다.

이들 부부의 만화책 사랑도 눈길을 끌었다. 김윤아는 "집에 만화책만 둘의 것을 합쳐 만 권이 있다"고 밝혔다. 김형규는 "만화책은 한 개인이 만들 수 있는 상상력의 끝"이라며 좋아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한편 함께 출연한 악동뮤지션은 김윤아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들은 자우림의 노래 '하하하쏭'을 불렀다. 이수현은 초반부에 가사 실수를 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노래를 마친 뒤 "선배님 앞이라 너무 긴장을 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윤아는 화답으로 자우림의 데뷔곡 'Hey Hey Hey'를 불렀다. 그녀는 악동뮤지션의 반주와 코러스에 맞춰 매력적인 음색을 선보였다. 곡을 마친 뒤 이찬혁은 "선배님과 콘서트에 서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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