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문경은 감독 "화이트, 슛 밸런스가 좋았다"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2.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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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사진=KBL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맹활약을 펼친 화이트를 치켜세웠다.


SK는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82-70으로 승리했다.

화이트의 폭발력이 돋보였다. 화이트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32점 3어시스트 6스틸로 SK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선형도 15점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최부경도 13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3연승을 해서 너무나 기쁘다. 만약 패배했다면 6강 싸움에서 멀어지는데 다시 싸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초반에 외곽슛이 잘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에 42점을 내줬다. 하지만 3, 4쿼터에 수비를 위주로 했다. 여기에 화이트, 김선형의 3점슛이 터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최부경, 최준용의 허슬 플레이가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이트의 활약에 대해서는 "화이트의 슛 밸런스가 좋았다. 수비를 앞에 놓고 던져도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마치 제가 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전에 들어갔던 슛들이 밸런스가 좋아서 느낌이 좋았다"고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상승세인 LG를 잡아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다음 경기가 삼성이다. 삼성까지 잡는다면 5라운드에 충분히 목표했던 7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4연승의 자신감이 있다. 6강 싸움을 한다는 생각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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