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연쇄 살인마, 다음 타깃 장혁·이하나 노린다

김의진 스타뉴스 인턴 / 입력 : 2017.02.1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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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 방송화면 캡처


장혁과 이하나가 연쇄 살인마의 다음 타깃으로 지목됐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에서 강권주 센터장(이하나 분)이 연쇄 살인마가 남긴 흔적을 살폈다.


심춘옥(이용녀 분) 할머니를 살해한 범인은 현장에 성경 누가복음 17장 29절을 인용했다. 누가복음 17장 29절은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전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 센터장은 오현호(예성 분) 대원에게 즉시 누가복음 17장 29절과 현장에 거울이 있는 사건 케이스에 대한 자료 조사를 지시했다.

오현호는 112 신고센터에 돌아온 무진혁(장혁 분)과 강 센터장에게 누가복음 17장 29절에 대해 설명했다. 오현호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범인은 자기를 처형자로 여기는 것"이라며 타락한 소돔을 멸망시켜 심판한 "신과 자신을 동일시"한다고 분석했다.


또 사체 아래 놓였던 거울 조각에 대해 오현호는 "다음 타깃을 지정하는 것"이라며 "거울을 본 네가 바로 다음 제물"이라고 범인이 말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현호 대원의 분석이 맞다면 연쇄 살인마의 다음 타깃은 무진혁과 강권주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건 현장을 조사하던 무진혁과 강권주의 얼굴이 거울 조각에 비춰졌기 때문이다.

한편 은형동 살인 사건의 진범이 자신이라고 밝힌 남상태(김뢰하 분)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모태구(김재욱 분)로 인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연쇄 살인마에 대한 수사는 더욱 미궁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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