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에일리·여자친구..3월 음원차트도 쉴틈없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2.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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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태연, 에일리, 여자친구 /사진=스타뉴스


가요계가 3월에도 쉴 틈 없는 컴백 소식으로 팬들을 설레게 할 것 같다. 태연, 에일리,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등 음원 차트에서 나란히 롱런을 이어간 가수들의 컴백이 준비돼 있다.

먼저 '음원 퀸' 태연은 오는 28일 자신의 첫 정규 앨범 '마이 보이스'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서 태연은 타이틀 곡 '파인' 등 총 13트랙을 담아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했다. 여기에는 스페셜 트랙 '기억을 걷는 시간'도 포함돼 기대를 더욱 높였으며 버전 역시 2가지로 나눴다.


타이틀 곡 'Fine'(파인)은 감성적이면서도 폭발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Alternative) 팝 트랙. 호소력 짙은 음색과 이별 후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한 가사가 잘 담겼다.

태연은 그간 소녀시대 리드보컬로서 활동 이외에도 솔로 여가수로서 좋은 성과를 냈다. 태연은 'I'(아이), 'Rain'(레인), 'Why'(와이), '11:11'(일레븐 일레븐) 등의 히트곡을 통해 음원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만큼 이번 새 앨범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솔로 여가수 에일리의 3월 컴백 역시 기대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에일리는 오는 3월 초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날짜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지난 20일 서울 인근에서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치며 컴백 활동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에일리의 음원 차트 성적 역시 대단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소울 보컬로 대변되는 에일리는 '유앤아이', '이프 유', '노래가 늘었어' 등을 최근까지 발표, 사랑을 받았다. 에일리는 특히 지난해 말 최고의 히트를 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도깨비' OST 곡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롱런하기도 했다.

걸그룹 여자친구 역시 3월 초 컴백을 준비 중이다. 여자친구는 현재 컴백 활동 작업에 막바지 힘을 쏟아붓고 있다. 최종 날짜만 최종 조율 중이다.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데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대세로 우뚝 섰다. 여자친구가 지난해 7월 첫 정규 앨범 이후 선보일 이번 새 음반의 준비 소식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

올해로 여자친구는 멤버 신비와 엄지가 고등학교를 졸업, 사실상 멤버 전원이 성인으로 거듭났다. 좀 더 성숙해진 여자친구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은 이유다. 여자친구가 이번 신곡으로 음원 차트를 점령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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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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