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이장원 "7년째 박사 과정..굉장한 스트레스"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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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대100' 방송화면 캡처


'뇌섹남' 가수 이장원이 7년째 박사 과정 중에 있다고 털어놨다.

21일 오후 방영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대 100'에서는 그룹 페퍼톤스의 멤버 이장원이 출연했다. 그는 카이스트 출신의 가수로 유명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영재들만 모인다는 대전 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하고 수능 없이 카이스트에 입학, 토익은 990점. 영어는 물론이고 독일어까지 가능한 남자"라고 소개했다.

이날 이장원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소개했다. 그는 "공부를 할 때 외운 것을 지운다. 그러면 결국 백지를 보고 외울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7년째 박사 과정 중에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장원은 "일과 병행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명절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대학 재학 시절 그룹 패퍼톤스를 결성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장원은 "통기타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나가 상금을 타기 위해 밴드를 결성했다. 대회에서 1등을 탔고, 신재평의 밴드가 2등을 했다. 당시에 2등을 했던 신재평과 현재의 '페퍼톤스'라는 그룹을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장원은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초반에 "왜 어려운 길을 가느냐"며 걱정스러워 하셨다며 "13년이 지난 지금은 묵묵히 응원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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