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on Air] '베일 벗는' 장정석호 23일 주니치전, 최원태 선봉 출격

오키나와(일본)=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2.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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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최원태.





넥센 장정석 감독이 사령탑으로서 첫 실전을 치른다.


넥센 히어로즈는 23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현 차탄 구장에서 주니치 드래곤즈 1군 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치른다. 장정석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실전 경기다.

넥센은 이날 선발 투수로 최원태를 예고했다. 최원태는 지난 시즌 17경기에 나와 2승 3패 평균자책점 7.23을 마크했다. 첫 실전 선발 투입. 장정석 감독이 최원태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넥센 선수단은 지난 2월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약 보름 동안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주력했다. 이어 지난 17일 한국에 도착한 넥센 선수단은 20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 2차 캠프를 차렸다.


2차 캠프에서는 1차 캠프에 참가했던 선수단 전원을 비롯해 2군 대만 캠프로부터 새롭게 김태완(야수), 금민철, 김홍빈, 김재웅 4명이 추가로 합류했다.

장정석 감독은 일본 입성 전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주전 선수들의 경우 본인들의 루틴을 최대한 존중해 줄 것이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많은 경기에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장정석 감독이 첫 실전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 지 주목된다.

한편 넥센은 23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히로시마 도요 카프, 주니치 드래곤즈 등의 일본 구단들을 비롯해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등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귀국일은 3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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