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 /AFPBBNews=뉴스1 |
뉴욕 양키스 일본인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시범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다나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서 4번째 등판한 다나카는 공교롭게 타이거즈전만 3번 만났다. 타이거즈를 상대로 1일 2이닝 무실점, 12일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3이닝 무실점까지 합하면 시범경기 4경기 13⅓이닝 무실점이다. 특히 12일 경기는 4이닝 퍼펙트였다.
이번에는 볼넷 2개를 내줘 퍼펙트는 아니었지만 피안타가 0개였다.
한편 이날 양키스는 체이슨 슈레브가 ⅔이닝 0피안타, 조던 몽고메리가 4이닝 0피안타로 이어 던져 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