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친동생의 소원 "누나 한번 때려보고파"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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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런닝맨' 송지효의 친동생이 깜짝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득템 레이스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팀을 이뤄 지인을 찾아 물건을 동냥했다. 위시리스트 속 모든 것을 득템해야만 벌칙을 면하기 때문이었다. 이에 최대한 많은 물건을 구해오는 것이 관건이었다. 대신 물건을 구할 때마다 깜짝 기회가 주어졌다.


송지효는 이광수와 팀을 이뤄 지인을 찾아다녔고 테이블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친동생을 불렀다. 동생 성문 씨는 누나의 부탁대로 테이블을 들고 뛰어 나왔고 광수가 "줘도 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성문 씨는 "이 테이블은 누나가 맥주 마실 때 쓰는 테이블이라 괜찮다"고 말해 송지효를 당황케 만들었다.

동생 성문 씨는 테이블을 주는 대신 소원이 있다며 광수에게 귓속말로 전했다. 소원은 "누나를 한 번 때려보는 것"이라며 진짜 친남매임을 증명했다. 성문 씨는 쌓인게 많았는지 생각보다 세게 송지효를 때렸다. 이에 송지효는 엉뚱하게 광수에게 분노를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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