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호남경선 시작..대의원 1900명+ 326,000명 ARS투표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3.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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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왼쪽부터).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호남경선이 27일 오후 2시에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브리핑을 통해서 "오늘로 우리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민심의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것이다. 우리당의 순회경선은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드는 국민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전국 동시 투표소투표와 25일~26일 호남권 ARS 투표를 실시했다. 그리고 27일부터 대의원 순회투표를 통해 광주, 전북, 전남을 돌며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분 한분의 표심이 모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권교체를 실현할 적임자를 선택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 특히 호남은 더불어민주당의 뿌리이자 정신이다. 호남과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를 함께 실현해온 운명공동체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탄생시켜 민주정부 10년을 꽃피울 수 있게 했던 것도 바로 호남의 힘이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 역시, 오늘 호남에서 시작될 것이다. 호남 순회투표에는 1,900여명의 대의원이 참여한다. 또 호남권역 투표소투표 결과와 32만6천여명이 신청한 ARS투표 결과도 함께 발표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의 높은 참여 열기와 호남의 명령을 받들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민주정부 3기를 탄생시키겠다. 호남 선거인단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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