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미디어데이] KIA, 우승시 걸그룹 댄스..kt는 '5강' 공약

용산=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3.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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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미디어데이가 27일 열렸다.





2017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펜페스트가 27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렸다.


31일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주장, 대표선수 1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달궜다.

두산 김재호와 양의지, NC 손시헌 임창민, 넥센 서건창 신재영, LG 류제국 차우찬, KIA 김주찬 양현종, SK 박정권 박희수, 한화 이용규 이태양, 롯데 이대호 박세웅, 삼성 김상수 구자욱, kt 박경수 주권이 올 시즌 각오를 전했다.

▲두산 김재호


그라운드에서 팬들과 함께 클럽 식으로 열정적으로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NC 손시헌

2018시즌 개막전 티켓을 전부 쏘겠다.

▲넥센 서건창

고척에서 번지점프 반드시 하겠다. 구단에서 섭외해 줄 것으로 믿는다.

▲LG 류제국

작년만한 공약이 없다. '그분'이 적토마를 타고 달리셔야 한다. 우승할 때까지 밀고 나가겠다.

▲KIA 김주찬

이야기 많이 해봤다. 양현종 선수의 의견이 관철됐다. 이번에 우승하게 되면 11번째다. 축승회 때 11명이서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겠다. 그 때 가장 인기곡으로 하겠다.

▲SK 박정권

상의를 하지 못했다. 이런 스케줄이 있는 줄 몰랐다. 즉흥적으로 정해야 한다. 우승을 하면 겨울 바다에 단체 입수하겠다. 가까운 동남아로 가겠다.

▲한화 이용규

저도 생각을 못했다. 팬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승을 한다면 마이크를 들고 마운드에 올라가서 팬들과 함께 새로운 응원가를 부르겠다.

▲롯데 이대호

롯데가 우승을 한다면 그날은 부산 전체가 다 눈물바다다. 공약이 필요없다. 야구장에 오신 분들과 얼싸안고 울고 싶다. 밤새도록 이야기 나누고 싶다.

▲삼성 김상수

올해 이승엽 선배님이 은퇴를 하신다. 이승엽 선배님과 함께 번지점프를 하겠다. 큰 의미는 없다. 높은 곳에 계셨으니 다시 내려와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시라는 뜻이다.

▲kt 박경수

5강에 들면 팬들 100명 정도를 초대해 저녁 만찬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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