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유재학 감독 "공격이 아쉬웠다..정돈이 안됐다"

안양=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4.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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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사진=KBL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후반전 답답했던 공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모비스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GC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3-8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모비스는 2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전반에는 수비가 잘돼 속공이 나왔다. 준비했던 수비대로 잘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후반에 개인적인 수비에서 너무 쉽게 뚫렸다. 상대가 2대2를 해도 앞선에서 막아줘야 하는데 못했다. 분위기가 살아나야 하는데 그때 상대 수비에 막힌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가운데에서 흐름을 타는 공격이 나와야 하는데 그런 것이 없었다. 힐이 넣어줬으면 쫓아갈 수 있었을텐데 공격에서 실수가 나온 것이 큰 것 같다"면서 "사익스 수비를 할때 개인적인 실수들이 나온 것 같다. 턴오버가 나오지 않아야 하는데 후반에 턴오버가 무더기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난 경기들을 복기를 해야 할 것 같다. 1차전하고 완전 다르게 수비를 했다. 팀적인 수비는 잘됐다. 그것 말고는 공격에서 잘 안됐다. 해야 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의 정돈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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