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트릭, LG전 6이닝 5실점 2승 실패

대구=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5.11 20:4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삼성 페트릭.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투수 재크 페트릭이 충분한 득점 지원을 받았으나 지켜내지 못했다.

페트릭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5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득점 후 실점하는 나쁜 패턴을 반복했다.


3회까지 순항하던 페트릭은 3-0으로 앞선 4회와 5회 연달아 실점했다. 4회초에는 히메네스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5회초에는 1사 후 정상호에게 좌전안타, 손주인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은 뒤 박용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허용했다.

5회말 삼성은 구자욱, 이승엽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리드를 되찾았으나 페트릭이 6회초 곧바로 점수를 내줬다. 2사 2루서 오지환에게 좌중간 2루타를, 양석환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연달아 맞아 다시 동점이 됐다. 이병규를 삼진으로 잡아 역전까지 당하지는 않았다.

5-5로 맞선 7회초부터는 김승현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