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관객반응" 칸 달군 '불한당', 전세계 117개국 판매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5.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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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칸을 달군 영화 '불한당'이 전세계 117개국에 판매됐다.

25일(현지시간)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을 투자배급한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불한당'은 현재까지 총 117개국에 판매돼 세계의 관객과 만난다. 올해 제 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불한당'은 영화제 개막 직전 전 세계 85개국에 선판매 됐다. 이후 칸영화제에서 추가 계약이 성사돼 판매 국가가 117개국으로 늘어났다. 프랑스, 인도, 호주, 일본, 영국, 이탈리아, 터키, 스칸디나비아 국가 등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해외 개봉 일정도 속속 정해져 '불한당'은 오는 31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일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이어 6월 30일에 대만에서 각각 개봉한다. 또 필리핀에서는 올 여름, 일본에서는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6월 28일에는 프랑스에서 개봉해 현지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지난 24일 밤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이하 '불한당')의 공식 스크리닝이 진행됐다. 막이 내린 뒤 열띤 7분의 기립박수가 이어진 가운데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역대급 관객반응"이라며 "성공적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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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한당'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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