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순 대폭 변화' 롯데, 전준우 4번 배치..이대호 3번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6.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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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바꿨다. 전준우를 4번 타자로 기용하고 이대호를 3번 타자로 내보낸다.


롯데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롯데는 테이블세터로 손아섭(우익수)와 황진수(2루수)를 배치했고 중심타선을 이대호(1루수), 전준우(중견순), 최준석(지명타자)으로 꾸렸다. 하위타선에는 김주현(좌익수), 강민호(포수) 김대륙(유격수), 김민수(3루수)가 나선다. 선발은 레일리다.

올 시즌 롯데는 대체로 최준석, 이대호, 강민호로 중심타선을 꾸려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날은 최준석, 이대호, 강민호를 모두 떨어뜨렸다. 그리고 그 사이에 기동력이 좋은 선수들을 넣었다. 세 선수가 타선에서 모두 떨어져 배치된 것은 이번이 올 시즌 처음이다.


조원우 감독은 "연패 중인만큼 총력전으로 나설 것이다. 선발 레일리가 초반 분위기를 잘 끌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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