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감독대행. |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오후 청주구장에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7회 대거 6점을 뽑은 끝에 8-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전날(28일) 패배를 설욕하며 청주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32승1무42패를 올린 한화는 리그 8위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25일 만의 위닝시리즈를 눈앞에서 놓친 채 27승 49패를 기록했다. 리그 최하위.
경기 후 한화 이상군 감독 대행은 "김범수가 5회까지 호투해준 게 승리의 발판이 됐다. 타선이 집중타로 경기를 뒤집은 것이 승리의 큰 요인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