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니퍼트, 박철순 넘고 올스타전 최고령 승리 신기록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7.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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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두산 베어스 니퍼트가 올스타전 최고령 승리 신기록을 세웠다.


니퍼트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1이닝 동안 14구를 던져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로써 니퍼트는 36세2개월9일로 신기록을 세우며 종전 박철순의 35세3개월1일(1991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니퍼트는 팬투표 76만4318표와 함께 선수단 투표 64표를 획득하며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발투수로 나서게 된 것. 니퍼트는 무실점 투구로 팬들의 지지에 응답했다.


니퍼트는 1회말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김하성과 버나디나에게 땅볼을 유도하면서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이후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태균에게 삼진을 솎아내면서 이닝을 마무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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