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허프, 불펜 피칭 실시..큰 이상 없다"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8.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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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데이비드 허프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허프는 불펜 피칭에 들어가면서 그라운드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허프가 오늘 불펜 피칭을 실시해 50구 정도 던졌다. 큰 이상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허프는 지난달 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초 2사 3루 상황서 폭투를 범했다. 3루 주자 김원석이 쇄도하자 허프는 홈으로 커버를 들어갔지만 쇄도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 곧바로 김지용과 교체됐다. 이후 정밀 검사를 받은 허프는 좌측 햄스트링 1도 좌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

허프는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꾸준히 재활에 힘을 썼다. 양상문 감독은 "불펜 피칭을 한 번 더 하고 다음주 2군 경기에 나갈 것이다"고 예고했다. 회복 속도가 빠른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투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큰 동작을 안해서 회복 속도가 빠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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