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류희운, KIA전 5이닝 5실점.. 3패 위기

광주=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8.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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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운.





kt 위즈 류희운이 3패 위기에 몰렸다.


류희운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86개다.

1회는 아쉬웠다. 1사 후 김주찬과 버나디나에게 연속 3루타, 최형우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2실점했다.

2회도 실점 없이 넘어갔다. 선두 타자 나지완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범호, 최원준, 김민식을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2사 후 버나디나에게 2루타를 허용한 류희운은 최형우를 삼진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4회 들어 갑자기 제구 난조를 보였다. 나지완과 이범호를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리고 최원준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5회에는 버나디나와 최형우에게 각각 안타와 2루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류희운은 6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홍성용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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