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강원)=김휘선 기자 |
배우 지창욱(30)이 입대했다. 지창욱이 입소하는 신병교육대 앞에는 지창욱을 기다리는 팬들로 가득 찼다.
지창욱이 14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3사단 백골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다. 지창욱은 신병교육대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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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창욱의 다국적 팬들은 신병교육대 앞을 채웠다. 한국 팬들을 비롯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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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창욱은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했다. 지창욱은 늠름한 거수경례를 선보이며 자신을 기다린 팬들에게 보답했다.
지창욱은 중국 드라마 '선풍소녀2', '나의 남신' 등을 통해 아시아에 많은 팬들을 거느린 바 있다. 또 입대 직전에 촬영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국내 팬층까지 넓혔다. 이에 팬들은 지창욱의 입대를 아쉬워하며 그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보고자 철원까지 방문했다.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팬들이 모이며 지창욱의 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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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08년 드라마 '난 네게 반했어'로 데뷔한 지창욱은 '솔약국집 아들들', '히어로', '웃어라 동해야', '무사 백동수', '기황후', '힐러'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올해 개봉한 영화 '조작된 도시', '수상한 파트너' 등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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