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5년 연속 150안타 달성.. KBO 리그 역대 2호

창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8.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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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한 최형우.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4번 타자' 최형우(34)가 5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최형우는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전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회까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148안타를 치고 있던 최형우는 이 2안타를 통해 15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최형우는 박용택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5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박용택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기록했고, 최형우가 2013년부터 올 시즌까지 5년 연속이다.


지난 2013년 156안타를 때렸던 최형우는 2014년 153안타, 2015년 174안타를 쳤다. 이어 2016년에는 무려 195안타를 날리며 활약했다. 그리고 올 시즌 또 한 번 150안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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