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아는 형님' 태양·송민호, 온몸 내던진 '빅재미'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8.2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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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빅뱅 태양과 위너 송민호가 온몸을 내던지고 과감한 입담을 펼치는 등 형님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태양과 송민호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형님 학교 멤버들과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은 자기소개서에 장점으로 '눈코입'을 적었다. 그는 "오랜만에 '눈코입'을 부르고 싶어서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태양은 노래방 반주로 노래를 불렀다. "노래방 반주로는 처음"이라고 말한 태양은 호소력 짙은 음색을 뽐냈다. 태양은 또 춤 실력까지 뽐내 박수와 환호를 얻었다.

이어 송민호는 입학신청서에 '남다른 달팽이관'이 장점이라고 작성해 눈길을 끌었고 이수근은 형님들과의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민경훈과 송민호가 코끼리 코 돌기 대결 결승전을 펼쳤다. 20바퀴를 돈 후 문풍지를 뚫고, 문 뒤에 있는 단어를 맞혀야 하는 대결이었다. 대결 결과 송민호가 승리했다.

한편 송민호는 자신을 환대해주지 않은 강호동에게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민호는 강호동에게 "사실 아까 서운했다. 정용화 형이 나왔을 때 '용화야 내 동생'하면서 반겨 주더라. 그런데 나를 대충 보고 얘기하시더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태양은 "사실 민호가 대기실에서 든든해 했다. 오히려 내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챙기지 않는 것 같더라"고 덧붙여 강호동을 난감하게 했다.


강호동은 "일부러 그런 거다. 저번에 용화한테 그랬더니 힘이 들어가서 어려워하더라"며 해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네가 호동이 형을 속 깊이 모르는 거다. 굉장히 비즈니스적이다. MC 중 비즈니스적인 마인드 톱3에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민호는 강호동을 따르고 싶다면서 '내 동생 월드컵'을 제안했다.

송민호는 김종민부터 은지원, 김종민, 안재현, 조규현, 정용화, 이수근, 송민호, 이승기까지 언급했는데 강호동은 한 명씩 모두 얘기하며 모두를 섭섭하지 않게 했다. 하지만 마지막 송민호, 이승기 대결에서 강호동은 이승기를 택하며 "곧 제대한다"고 소리쳤고 송민호는 아쉬움을 내비쳐 웃음을 줬다.

이어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는 태양이 "신인 때 박명수 때문에 곤란했던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답은 박명수가 태양의 바지를 올려줬던 것. 태양은 "과거 라디오 일정을 가서 박명수를 만났다. 당시 바지 내려 입기가 유행이라 팬티가 다 보일 정도로 내려 입고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박명수가 나를 다시 부르더니 바지를 몇 번이고 올려줬다. 정말 잘못 입은 줄 알고 그랬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후 2교시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의 패러디로 꾸며졌다. 태양과 송민호는 아버지의 후계자가 되려는 두 아들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하지만 송민호와 태양은 국어책을 읽는 듯 딱딱한 억양 때문에 역대급 발 연기자로 등극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송민호는 줄넘기 3단 뛰기에 도전하는가 하면, 태양은 짐볼 위에서 균형감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태양이 '뻥 토크'에서 "YG보다 SM이 더 좋습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형님들이 놀라자, 태양은 "원래 이런 거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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