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실패' 유희관, KIA전 6⅓이닝 5실점..6패 위기

광주=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9.0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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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KIA 타이거즈 타선에 당하며 시즌 6패 위기에 놓였다.


유희관은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101구를 던져 10피안타 2피홈런 1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유희관은 3-5로 뒤진 7회초 김승회와 교체되면서 시즌 6패이자 4연패 위기에 놓였다.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홈런을 맞으며 시작했다. 이어 김선빈에게 안타를 내줬고 도루까지 내주며 흔들렸다. 결국 최형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점수를 또 다시 뺏겼다. 나지완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2회말 또 다시 홈런에 당했다. 이번에는 안치홍에게 솔로 홈런을 헌납했다. 3회말에도 점수를 뺏겼다. 2사 후 버나디나에게 2루타를 내줬고 곧바로 최형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4회말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안치홍, 이범호, 김주형을 차례로 범타 처리했고 5회말도 삼자범퇴로 끝냈다. 6회초 버나디나와 최형우에게 뜬공을 유도한 뒤 나지완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안치홍을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7회말이 아쉬웠다. 김주형과 대타 김주찬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에 놓였다.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이명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그러자 두산 벤치가 움직였다. 유희관을 내리고 김승회를 올렸다. 김승회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제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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