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청춘시대2' 박은빈, 잊혀진 과거 퍼즐 맞춰질까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9.1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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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방송화면 캡처


'청춘시대2'에서 박은빈이 과거 기억을 찾기 위해 모교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에서는 송지원(박은빈 분)과 임성민(손승원 분)이 초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원은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모교를 방문했다. 송지원은 가장 믿음직스러운 친구 임성민에게 함께 가자고 부탁했지만, 임성민은 단칼에 거절했다. 임성민은 날을 세우며 송지원과 티격태격했지만, 임성민은 송지원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이에 임성민은 못 이기는 척 송지원을 따라 나섰다.

이후 모교에 도착해 학교를 돌아다니던 송지원은 초등학교 3학년 당시 옆반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은 "송지원? 진짜 송지원? 나 진짜 모르겠어?"라며 의아해 했다. 임성민은 선생님에게 송지원에 대해 물었고, 선생님은 "입만 열었다고 하면 거짓말했다"며 초등학교 3학년 때 갑자기 변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원은 초등학교 3학년 당시, 친구 문효진과 자신의 과거 기억이 관련이 있음을 알고 문효진이 전학을 간 옥천학교로 찾아갔다. 하지만 늦은 시간 탓에 이미 학교의 모든 사람이 퇴근한 후였다. 이에 송지원과 임성민은 차에서 잠을 청했다.


하지만 모기가 기승을 부렸고 이에 송지원은 "모텔 가자, 나 씻고 싶어"라고 임성민을 설득했다. 그런 송지원에 임성민은 "나 돈 없어. 안돼"라고 딱 잘라 말했다. 적극적으로 모텔비까지 지원했다. 이를 이기지 못한 임성민은 결국 이를 받아들였고, 송지원으로부터 "안 덮치겠다"며 맹세를 받아냈다.

결국 모텔에 가게 된 두 사람은 어색한 기운이 도는가 싶더니 이내 또다시 티격태격했다. 송지원은 먼저 침대를 선점하겠다고 나섰다. 임성민은 운전 탓을 하며 송지원을 밑에서 자라고 침대 밑으로 쫓으려 했고, 송지원은 "침대도 넓은데 같이 자자"며 도발했다. 이에 임성민은 "그래 좋다"며 송지원에게 가까이 다가가 지원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임성민은 송지원에게 "넌 가끔 선을 넘는다 싶을 때가 있어"라며 셔츠의 단추를 풀며 다가갔다. 송지원은 그런 임성민에 당황했다. 하지만 임성민은 지원을 밀어내기 위한 작전이었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임성민은 송지원을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임성민은 바닥에서 자는 송지원에게 고개를 돌렸고 그녀를 지긋이 바라보다 잠들었다.

다음날 수소문 끝에 송지원은 문효진의 친척 집을 알아냈다. 송지원은 문효진에 대해 물었고, 이에 당황한 할머니는 "조카이긴 한데, 중학교 때 엄마 죽고 집 나간 애랑 나랑 뭔 상관이냐"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송지원은 고민에 빠졌다. 그는 "사실은 겁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지원의 독백이 이어졌다. 그는 "아마도 그 아이는 지금도 힘든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 같은 시간 다른 삶, 아주 작은 이유로 내 인생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생각에 겁이 났다"며 "그 사소한 이유가 내 것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안도하면서 나는 또 다른 아이에게 미안했다"고 독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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