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민기 인스타그램 |
개그맨 김민기가 개그우먼 홍윤화를 향한 애정 어린 글을 남겼다.
김민기는 2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이날 김민기는 "서울에서 하늘이랑 가장 가까운 술집. 7년 전 안주 2500원. 지금은 너무너무 비싸졌는데도 4000원"이란 글로 운을 뗐다.
김민기는 "7년 전 전 재산 2만 원 들고 윤화 술 사준 곳. 2만 원 넘을까 봐 그만 먹자고 한 집. 지금은 2만 원 넘어도 더 먹으라고 하는 집. 고마워 아무것도 없는 날 처음부터 좋아해 줘서"라는 글을 작성해 훈훈함을 안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민기와 홍윤화가 아주머니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손으로 브이(V) 모양을 그려낸 이들의 모습에는 사랑스러움이 가득하다.
한편 김민기·홍윤화 커플은 지난달 16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