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추블리네' 가족 사랑 키워준 몽골 14일..'감동'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9.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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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추블리네가 떴다' 방송 화면 캡처


추블리네가 몽골 나담 축제를 즐겁게 마치고 일본으로 귀국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에서 추블리네 가족과 파이터 일행들이 나담 축제를 마치고 정든 몽골을 떠났다. 추성훈은 여행에서 얻은 것들을 생각하며 야노 시호와 추사랑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씨름 대회에 출전해도 될까하는 고민에 빠졌다. 몽골 씨름 선수들에게 유도 시범을 보이다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었다. 야노시호는 추성훈이 대회에 나가지 않았으면 했지만 마지막 결정은 추성훈에게 맡겼다. 추성훈은 고민 끝에 출전을 결정했다.

나담 축제의 씨름 1라운드가 시작되고 쟁쟁한 상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강경호와 배명호는 강력한 상대를 만나 아쉽게 패배했다. 김동현은 막강한 상대를 만났지만 멋진 다리기술로 상대를 넘어뜨리며 첫 승리를 선물했다. 이어서 추성훈의 경기가 시작됐고 추성훈도 추사랑의 응원을 받으며 승리를 손에 넣었다.

2라운드에는 역시나 강자들이 넘쳤다. 김동현은 최선을 다해 거구의 상대와 대결했지만 힘을 쓸 수 없었다. 김동현의 2라운드 패배 후 추성훈의 차례가 왔더, 추성훈 역시 1라운드에서 실력자를 꺾고 온 우승 후보와 맞붙었지만 고도의 씨름 기술에 지고 말았다. 추사랑은 패배한 추성훈에게 달려가 위로했고 추성훈은 "괜찮아. 아버지 파이팅 했어"라며 멋진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야노 시호는 타미르의 말타기 시합을 응원했다. 타미르를 비롯한 어린 기수들은 빠른 엄청난 속도로 몽골의 평야를 달렸다. 어느새 타미르는 선두로 평야를 달리게 됐다. 하지만 타미르의 말은 금세 지치고 말았고 선두 무리에서 뒤쳐지고 말았다. 결국 타미르는 지친 말을 이끌고 걸어서 결승점에 도달했다.

결승점에서는 야노 시호를 비롯한 추성훈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야노 시호는 속상함을 느끼는 타미르를 위로하다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야노 시호는 "다시 못 만난다는 생각 하니까 눈물이 나"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귀국 당일 추성훈은 야노 시호와 단둘이 데이트를 하며 그동안 못 나누었던 대화를 했다. 가장 먼저 나온 주제는 역시나 추사랑이었다. 두 사람은 추사랑과 함께 보낸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몽골에서 보낸 시간이 추사랑에게도 좋았기를 바랐다.

이어서 야노 시호는 가장 좋았던 시간으로 무지개를 본 것과 타미르를 만난 것을 꼽았다. 추성훈은 그런 야노 시호에게 퉁명스러운 듯 대답했지만 곧 "함께 해줘서 고마워"라는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두 부부는 14일간의 많은 추억을 만들었던 몽골을 떠나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

일본으로 돌아온 추사랑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추사랑은 직접 청소를 하고 친구와 사이좋게 노는 법을 익혔다. 추성훈은 야노 시호에게 조금 더 성숙해진 추사랑을 칭찬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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