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명불허전' 김아중, 윤주상 수술 설득.. 사랑 확인했다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9.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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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명불허전' 방송 화면 캡처


김아중이 할아버지 윤주상이 수술을 받도록 설득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에서 최연경(김아중 분)이 쓰러진 할아버지 최천술(윤주상 분)을 구했다. 최천술은 수술을 거부했지만 최연경의 설득에 마음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연경은 쓰러져 있는 최천술을 발견했다. 최연경은 병원에 연락해 수술 준비를 하라고 말한뒤 할아버지를 최천술을 병원으로 옮겼다. 최연경은 침착하려 했지만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최천술은 최연경의 빠른 대처로 정신을 차렸다. 최연경은 최천술의 병이 수술만 받으면 나을 수 있기에 수술을 하려 했다. 하지만 최천술은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연경은 "할아버지 다른 이유가 있는 거죠"라며 최천술의 진심을 물었다. 최천술은 "자식과 며느리도 살리지 못한 내가 수술로 연명하기엔 죄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최연경은 "그러면 저는요. 제가 가족이 있어요. 형제가 있어요. 할아버지도 없으면 저는 어떡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최천술은 병원을 몰래 나와 죽은 아들과 며느리의 빈소로 찾아갔다. 최천술은 표현하지 못했던 아들과 며느리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후 최연경을 위해 자신이 수술을 받고 조금 더 세상에 남아있어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했다.

최연경은 할아버지가 빈소로 향했을 거라고 예상했다. 최연경은 한 발짝 멀리서 최천술의 진심을 들었고 자신 역시 아버지에게 고백을 했다. 최연경은 "할아버지에게 못한 게 너무 많아서 더 잘할 시간이 필요해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최천술과 최연경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할아버지와 손녀 사이의 사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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