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언니는' 이지훈, 손창민 친아들이었다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9.3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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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처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양정아의 모든 악행이 탄로 났다. 이지훈은 손창민의 친아들로 밝혀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는 이계화(양정아 분)가 사군자(김수미 분)에게 당했던 그대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을 당했다.


이날 이계화와 양달희(김다솜 분)는 구필모(손창민 분)의 병원에서 비밀스러운 만남을 가졌다. 민들레(장서희 분)는 오비서(서범식 분)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유전자 검사를 시도했다. 구필모는 죽은 줄 알았던 아들 구세후가 살아있다는 얘기에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민들레가 구필모의 병실을 지키고 있을 때 구필모를 30년간 속여온 이계화와 오비서가 병실을 방문했다. 두 사람을 본 민들레는 화를 참지 못하고 머리채를 잡은 채 난투극을 벌였다. 싸우고 있는 세 사람을 발견한 구필순(변정수 분)이 놀라 싸움을 말렸고 이계화와 오비서는 병실에서 쫓겨나게 됐다.

그러나 난투극은 민들레와 구필순이 계획한 시나리오였다. 민들레는 오비서의 지나친 충성심에 구세준(조윤우 분)의 아버지가 구필모가 아닌 오비서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는 상황. 민들레는 구필순과 함께 이계화를 치매 환자로 몰았다.


이에 이계화는 강제로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민들레는 이계화에게 "오래 기다렸어. 오늘이 네 심판의 날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계화는 울분을 쏟았다. 이후 구필모가 등장했고, 이계화의 모든 악행이 낱낱이 밝혀졌다. 구필모는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울분을 쏟았다.

이계화는 모든 사실을 부인했다. 이에 민들레는 모든 내용이 녹음된 볼펜을 꺼내 들려주면서 "이래도 발뺌할 거야?"라고 말했다. 충격을 받은 구필모는 "어머니가 시킨 게 아니고 네 짓이야?"라면서 고함을 질렀다.

나대인(안내상 분)은 "헌법 제 31조 타인을 교사하여 죄를 범하게 한 자는 죄를 시행하게 한 자와 동일한 형으로 처벌받게 한다. 스토커는 민들레씨를 사형하며 그 어머니를 사형했으므로 사형죄. 이계화 너는 살인 교사죄로 스토커와 같은 형의로 받게 될 것이야"라고 말했다.

구필모는 "미스 리. 우리 어머니가 얼마나 너를 믿고 의지했는데. 어떻게 그런 짓을 해?"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구필순 역시 눈물을 흘리며 분노했다. 이계화는 "태준아. 엄마가 한 거 아니야. 억울해"라고 말했지만, 민들레는 끊임없이 증인을 내세웠다. 이로써 치매가 아닌 사군자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운 이계화의 악행은 모두 드러났다.

민들레는 이계화를 처벌할 수 있는 증거물을 들고 경찰서로 향했지만, 양달희에 의해 막혔다. 양달희는 "구세경의 비자금 자료를 당신이 그렇게 사랑하는 회장님 목숨줄은 내가 쥐고 있거든요. 내 전화 한 통이면 공룡그룹 통째로 날아갈 텐데 괜찮으시겠어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달희는 증거물을 넘긴 것이 추태수가 아닌 설기찬이라고 거짓을 고했고, 부자간의 갈등은 깊어졌다. 이계화는 양달희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방송 말미, 민들레와 김은향(오윤아 분)은 설기찬(이지훈 분)이 구필모의 친아들이란 사실을 알곤 경악하고, 구필모는 설기찬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오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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