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껌딱지 부부'의 달달 일상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10.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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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신혼일기2' 방송 화면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껌딱지 부부'의 일상을 자랑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2'에서 100일 차 신혼부부 아나운서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상진 김소영은 서로에게서 떨어지지 않는 모습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두 사람은 아나운서국의 선생님과 신입 아나운서로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참하다고 생각했다. 둥글둥글한 얼굴이 좋았다"라며 김소영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소영은 "오상진을 7살 차이 노총각 선배 정도로 생각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자연스럽게 김소영에게 다가갔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김소영에게 다가간 비결로 책 선물을 꼽았다. 앙드레 말로의 책 '인간의 조건'은 두 사람을 이어준 계기가 됐다.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이 책인 만큼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산골에서 팝업 책방을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산골 집에 잔뜩 책을 싸들고 입장했다. 수많은 책과 함께 발랄한 반려견 후추도 신혼부부와 동행했다.


오상진은 "김소영과 자신이 단둘이 있을 때 나오는 말투가 있다"며 아나운서 김소영의 평소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소영은 세련된 아나운서의 이미지와 다르게 귀여운 말투와 톡톡 튀는 행동을 선보이곤 했다.

오상진은 "진중하면서 사려 깊은 면도 있지만 엉뚱한 것도 많다. 양파 같은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라며 애정을 뽐냈다.

부부의 역할 분담은 정확했다. 요리과 청소는 오상진이, 정리와 설거지는 김소영이 맡았다. 김소영은 "아무리 노력해도 (오상진보다 잘하기엔) 넘사벽이 있다"며 오상진의 살림 실력에 대한 심정을 말했다.

김소영은 오상진이 요리를 전담하자 "나도 뚝딱뚝딱 요리를 하고 싶어. 근데 오빠가 나한테 기회를 안 줘"라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오상진은 "네가 귀찮은 일 할까봐 그래. 그래도 지금까지 네가 해준 음식 다 맛있었어"라고 다독였다.

김소영은 방탄소년단의 '덕후'였다. 김소영은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영상 등을 즐겼고 오상진은 그런 김소영을 질투하지 않고 함께 즐겼다. 하지만 9시 이후 오상진은 신데렐라가 됐다. 오후 9시면 잠들고 새벽 6시에 일어나기 때문. '닭형' 오상진과 '올빼미형' 김소영은 서로 다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혼부부의 달콤한 애정표현도 공개됐다. 오상진은 김소영에게 쉬지 않고 애정표현을 했다. 김소영은 틈만 나면 오상진의 무릎 베개에 머리를 기대며 껌딱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오상진은 김소영 앞에서 귀여운 댄스와 애교 등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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