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보우덴 /사진=뉴스1 |
두산 보우덴이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결국 4회 강판됐다.
보우덴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서 펼쳐진 NC와의 '2017 타이어뱅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 3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1회를 무실점으로 잘 넘긴 보우덴은 팀이 2회초 5점을 뽑으며 편안한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보우덴은 흔들렸다.
1사 후 권희동에게 볼넷, 손시헌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준 뒤 김태군에게 우중간 적시타, 김준완에게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3회에도 또 한 점을 내줬다. 스크럭스에게 안타, 모창민과 권희동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1사 후 김태군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내줬다.
결국 보우덴의 투구는 4회까지였다.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것. 여기서 마운드를 함덕주에게 넘겼다. 3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수는 78개였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