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신병설' 아름·'녹즙' 양지원..'더유닛' 숨겨진 이야기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10.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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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더 유닛' 방송 화면 캡처


'더 유닛'이 재탄생을 꿈꾸는 아이돌들의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28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더 유닛'에서 재탄생을 꿈꾸는 아이돌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이돌 리부트 프로젝트 '더 유닛'은 500여 명의 기존 데뷔 아이돌이 참여해 조명을 받을 기회와 여건을 주는 것이 목적이었다. 비와 현아, 황치열 등 선배 군단들은 무대의 소중함을 알기에 후배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 유닛'에 참여할 지원자를 가려내는 부트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관객 심사위원단 90% 이상의 투표를 받으면 슈퍼부트를 통해 참가 그룹 전원이 합격할 수 있었다. 슈퍼부트가 아니더라도 선배 군단들이 개별 지원자를 합격시키는 개별부트로 합격과 불합격을 정했다.

'더 유닛'은 현역 아이돌이 출연한다는 특별한 점이 있었다. 브레이브걸스 달샤벳 라붐 등 현역 아이돌들은 전원 합격을 받았다. 비는 "기회가 주어졌다면 이미 스타가 되고 남았을 친구들"이라며 현역 아이돌들을 칭찬했다. 달샤벳 우희는 그런 비의 말에 감사의 눈물을 보였다.


아이돌들이 가진 이야기도 이목을 끌었다. 티아라 전 멤버 한아름은 "티아라의 불화설을 비롯해 신병설까지 떠돌았다"라며 선배군단을 놀라게 했다. 한아름은 신병설이 떠돈 계기가 핼러윈 데이 때문이라고 했다. 한아름은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서 분장을 하고 사진을 올렸는데 신병설 같은 루머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한아름은 "이후 대인기피증 생겨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티아라를 1년 만에 탈퇴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한아름은 티아라의 '낮과 밤'으로 홀로 무대를 채웠다. 비는 "이 무대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하게 평가를 합니다"라며 합격을 선물했다.

데뷔 5년 차 아이돌 빅스타는 '더 유닛'이 줄 수 있는 감동을 보여줬다. 빅스타의 필독은 무대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댄스로 선배군단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비는 "이런 친구를 위해 더 유닛이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공감을 키웠다.

빅스타 래환은 아이돌을 꿈꾸는 이들의 마음을 15&의 노래 'I Dream'으로 표현했다. 노래를 들은 현아는 "가슴을 울리는 뭔가 있었다. 진정성 있는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래환은 합격 도장을 받은 후 오열했다. 래환은 "떨어질 거라고 예상했어요. 근데 곧 추석인데, 집에 못 간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가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선배군단은 래환의 솔직함에 공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최연소 지원자 이주현은 13살이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엄청난 실력을 선보였다. "보아가 롤 모델"이라고 밝힌 이주현은 시선을 사로잡는 댄스와 안정적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막바지에 출연한 스피카 양지원은 연습과 오디션 준비를 위해 새벽마다 녹즙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양지원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슈퍼부트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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