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살림남2' 송♥지부부 "아끼며 살자"..김승현父, 종양 발견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8.01.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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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절약하는 삶을 살기로 결정했고, 김승현은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민우혁, 김승현, 송재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혁의 가족은 다 함께 스키장으로 여행을 갔다. 민우혁 부부는 아들과 함께 스키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부모님은 숙소에서 사우나를 즐겼다.

그러나 민우혁 부부의 귀가가 늦어지자 민우혁의 어머니는 먼저 저녁을 먹자고 민우혁의 아버지에게 제안했다. 이에 민우혁의 아버지는 집에서 준비한 삼겹살, 버섯, 고구마 등을 커다란 불판에 구워 함께 저녁을 먹었다.

뒤늦게 민우혁이 아들과 아내와 함께 숙소로 돌아왔고 민우혁의 어머니는 "왜 연락이 안되냐"며 "너희 때문에 어른들이 계속 저녁을 먹지 않고 있어야 하느냐"고 타박했다.


민우혁은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낸 것이 아니어서 억울했지만 그래도 어머니의 기분을 풀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에 민우혁의 어머니는 "그래도 아들보다도 나를 가장 잘 알고 나를 위해주는 사람은 남편밖에 없다"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이어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출연해 집안 예산 긴급 점검에 나섰다. 지난 달 식비가 무려 240만원이 나와 두 사람은 소비를 줄일 필요성을 느끼고 "한 달 식비를 30만원으로 줄이고 용돈을 30만원으로 줄이자"고 결정했다. 이어 송재희는 지소연에게 "맞벌이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동생 부부의 집으로 가 동생 부부의 가계부를 들여다봤다. 동생 부부는 수입의 50%를 저축하고 있으며 2세를 위한 예산도 따로 마련하고 있다는 사실에 지소연은 깜짝 놀랐다. 이어 5년 안에 내 집 장만을 위한 계획도 철저히 하고 있는 모습에 지소연은 "동생들 앞에서 창피했다"라고 말하며 송재희에게 "우리도 아껴쓰자"는 진심이 담긴 말을 했다.

한편 김승현의 아버지가 건강에 이상이 오면서 김승현은 건강검진을 제안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완강히 거절했지만 결국 검진을 받기로 결정했다. 단순한 변비라고 생각했던 아버지의 예상과 달리 검사 결과는 종양이 발견돼 대학 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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