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사이보그, 적수가 없다..쿠니츠카야에 1R TKO 승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3.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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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성 페더급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한 크리스 사이보그. /AFPBBNews=뉴스1





UFC 여성 페더급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33·브라질)가 야나 쿠니츠카야(28·러시아)를 잡고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사이보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2' 메인이벤트 여성 페더급 타이틀 매치에서 쿠니츠카야에게 1라운드 TKO 승리를 따냈다.

사이보그는 지난해 7월 'UFC 214'에서 토냐 에빈저(37·미국)에 3라운드 TKO 승을 따내며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2017년 12월 'UFC 219'에서 홀리 홈(37·미국)을 판정승으로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날 2차 방어에 나섰다. 상대는 인빅타FC 챔피언 출신의 쿠니츠카야. 앞서 사이보그와 경기를 치렀던 홀리 홈이 쿠니츠카야의 훈련을 도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사이보그가 이겼다. 결과적으로 압도적인 승리였다. 1라운드 초반에는 쿠니츠카야가 그라운드 승부를 걸었다. 스탠딩에서는 사이보그가 더 강하다는 판단을 내린 모습이었다.

라운드 초반을 넘어가면서 사이보그가 기세를 올렸다. 쿠니츠카야의 태클을 극복한 사이보그는 잇달아 펀치를 꽂으며 쿠니츠카야를 압박했다.

결국 쿠니츠카야가 바닥에 누웠고, 사이보그의 파운딩이 쏟아졌다.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고, 사이보그의 TKO 승이 확정됐다. 챔피언 2차 방어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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