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인형의 집' 왕빛나, 명길X하나에 "다가오지마" 상처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4.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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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형의 집'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왕빛나가 최명길과 박하나에게 "다가오지말라"고 선언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 연출 김상휘, 제작 숨은 그림 미디어)에서는 금영숙(최명길 분)과 홍세연(박하나 분)에게 상처를 받은 은경혜(왕빛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경혜는 홍세연이 금영숙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곤 배신감을 느꼈다. 은경혜는 "오늘 정말 힘든 날이었다"며 "하루만 같이 있어달라고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은경혜는 "따라오지마"라고 소리친 뒤 모습을 감췄다.

이에 금영숙은 은경혜를 찾아나섰다. 이재준(이은형 분) 또한 은기태 회장(이호재 분)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금영숙은 "회장님 아가씨께서 저와 세연이가 모녀 사이임을 알게 됐다"며 자신의 불찰임을 인정했다. 이에 은 회장은 "당장 모든 인력을 동원해 경혜를 찾아내라"고 소리친 뒤 가슴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장명환(한상진 분)은 김효정(유서진 분)에게 "경혜가 사라졌다. 무슨 짓을 한거냐"며 몰아세웠다. 이에 김효정은 "박수란(박현숙 분) 보여줬다"며 "박수란으로 은경혜 잡고 금영숙 홍세연 잡은 뒤 마지막으로 은기태까지 잡을 것"이라며 독기를 품었다. 김효정의 모습에 장명환은 "당신 복수에 미쳤다"며 치를 떨었다.


금영숙은 장명환에게 이 사실을 들은 뒤 박수란이 입원해있는 요양원으로 갔다. 금영숙은 요양원에서 은경혜의 방문 사실을 확인했다. 은경혜는 금영숙에게 "왜그랬냐. 엄마가 여기 있는 거 왜 말 안했냐"며 추궁했다. 이어 "엄마가 살아있다는 거 홍세연이 딸이라는 거 외에 숨기는 것이 또 있냐"고 물었다.

하지만 금영숙은 대답할 수 없었고 은경혜는 "다신 내 가까이에 오지 말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후 금영숙은 "나 지금 자식에게 버려지는 벌 받고 있는 거겠지"라며 눈물을 보였다.

홍세연은 은경혜를 만났다. 은경혜는 "너 나한테 약속했어.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나 이용하지 않는다고. 나 배신하지 않는다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은경혜는 "하지만 용서할 거야. 그러니 더 이상 약속 어기지마"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 지금 많이 다쳤어. 그러니 다가오지마. 너를 보면 내가 많이 아파. 추스를 때까지 너 안보고 싶어"라고 말한 뒤 자리를 피했다. 이에 홍세연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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