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가수 출신 작곡가이자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사 유영진이 정부 미인증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바꿔 달고 다니다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그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영진은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
유영진은 소속사를 통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유영진은 1995년 1집 앨범 'Blues In Rhythm Album'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01년까지 두 장의 앨범을 더 발표했지만 유영진은 가수보다 작곡가로 더욱 이름을 알렸다.
1996년 아이돌 그룹 H.O.T.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시작으로 '전사의 후예', '늑대와 양', '열맞춰', '아이야' 등의 히트곡들을 작곡했다.
이를 시작으로 유영진은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에프엑스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가수들의 히트곡들을 작곡해왔다. 지금은 SM엔터테인먼트 이사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