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지·서태훈 등 '이리오쇼' "5회 연속 부코페, 초청 감사"(인터뷰)

부산=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8.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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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오쇼' 류근지, 김성원, 서태훈, 김기리(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제공='이리오쇼'


개그맨 류근지(34), 김성원(34), 서태훈(31) 그리고 송영길(34) 등이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여해 관객들과 만남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이리오쇼' 팀 멤버 류근지, 김성원, 서태훈과 게스트 송영길은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을 앞두고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스타뉴스와 만남을 가졌다.


'이리오쇼'는 2014년 제2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5회 연속 부코페에 참여했다. 부코페 간판 공연으로 자리매김 했다. 개막식에는 멤버 김기리가 개인 스케줄로 불참했지만 류근지, 김성원, 서태훈 그리고 송영길이 개막식에 참석하게 됐다. 5회 연속 참여라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부코페에서 개근상을 줘도 아깝지 않은 공연팀이다. 오는 25일 오후 5시, 26일 오후 7시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공연을 한다.

개막식이 펼쳐지기 전 만난 '이리오쇼' 팀은 "5회 연속 참여하게 됐다. 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리오쇼'는 2013년 멤버들을 구성, 2014년 국내 코미디페스티벌과 대학로에서 공연을 했다. 이어 제2회 부코페를 통해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하면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한국 개그계 꽃미남'으로 불리는 김기리, 김성원, 류근지, 서태훈이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기 위해 나선 류근지는 "매년 초대해주니까 좋다"면서 "이런 코미디페스티벌이 많이 없다. 더 생겼으면 한다. 올해 공연은 전보다 더 알차게 준비했다. 그간 공연을 통해 재미있는 것만 쏙 뽑아 무대에 오른다. 기대하셔도 좋다"는 말로 부코페를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서태훈은 "올해 개막식에서는 저희 팀 공연이 없다. 러닝타임으로 인해 아쉽게 개막식 무대에는 오를 수 없지만 본 공연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홍대 인근에서 열렸던 코미디위크에서 공연을 했고, 그 때보다 재밌는 구성으로 관객들과 만날 것"이라면서 웃음 선사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부코페가 계속 승승장구해서 저희도 잘 됐으면 좋겠다. 부코페를 통해 해외 진출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면서 '이리오쇼' 공연으로 해외 진출 포부도 밝혔다.

영어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성원은 "땡큐"라며 "올해 또 왔다. 불러주시니 고맙다"고 말했다. '이리오쇼' 팀 게스트 송영길은 "'까브라더쑈' 멤버이기도 한데, 올해는 '이리오쇼'로 함께 하게 됐다"면서 "더 좋은 팀으로 부코페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 폐막하는 부코페는 올해 10개국 40개 팀이 참여했다. 개그맨 김준호가 이번에도 부코페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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