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방수포 깔린 라팍-비도 계속.. LG-삼성전 열릴까

대구=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9.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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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포가 깔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사진=김동영 기자





경기가 열릴 수 있을까. 많은 비가 오는 것은 아닌데,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격돌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이야기다.


LG와 삼성은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13일 경기에서는 LG가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6-5의 승리를 거뒀다. 2연승 성공. LG는 원정 2연전 싹쓸이를 노린다. 삼성은 반격이 필요하다. LG는 헨리 소사를, 삼성은 양창섭을 선발로 낸다.

문제는 하늘이다. 이날 대구는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아주 많은 양의 비는 아니다. 하지만 추적추적 계속 내리는 모양새다.


오후 3시 현재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오히려 비의 양이 점점 많아지는 모습이다. 라이온즈 파크는 일찌감치 방수포가 덮였다. 레이더 영상으로는 큰 비구름은 거의 지나가고 있다. 하지만 비 자체가 그치지 않고 있다.

라이온즈 파크가 위치한 고산동 일대 예보상으로도 야구 시작이 임박한 오후 6시까지 비가 계속 내리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후 잦아드는 것으로 나와 있으나, 현 시점에서 장담할 수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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