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곤살로 이과인(31)의 AC밀란 완전 이적이 힘들 전망이다.
이과인은 지난여름 유벤투스에서 밀란으로 임대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가세로 설 자리를 잃었고, 밀란에서 도전에 나섰다. 본인이 유벤투스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결국, 선택지는 두 곳이다. 밀란 완전 이적 혹은 다른 팀 이적.
‘풋볼 이탈리아’를 포한한 다수 언론은 “밀란이 이과인에 대한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밀란이 2021년까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지키지 못할 경우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지출이 수입을 넘기면 안 된다. 이 여파로 이과인 완전 영입 옵션으로 책정된 3,600만 유로(461억 원)를 지불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풋볼 이탈리아’는 이과인이 1월에 첼시로 이적할 수 있다“고 차기 행선지를 언급했다. 앞서 밀란이 이과인 완전 영입을 포기, 첼시에서 입지가 줄어든 알바로 모라타를 대체자로 수혈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기도 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모라타의 몸값은 6,000만 유로(768억 원)에 달한다. 이과인보다 훨씬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