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 설렘 유발 직진..박보검도 활짝[★밤TV]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1.0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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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박보검이 위기를 딛고 일어섰다. 이번엔 송혜교의 직진에 박보검도 활짝 웃었고, 다시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본팩토리) 9회 방송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 김진혁(박보검 분)이 심야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재차 확인했지만 이로 인해서 위기가 찾아오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수현과 김진혁이 심야 영화 데이트 후 언론을 통해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다. 이 일을 계기로 차수현은 자신 때문에 김진혁이 다칠까 우려했다. 그녀는 김진혁에게 겁이 난다고 했다. 이는 차수현의 전 시댁인 태경그룹의 회장 김화진(차화연 분)이 김진혁에게 위해를 할까봐 걱정한 것이다. 또한 김진혁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그에 따르는 악플에 가슴 아파했다.

이에 김진혁은 자신은 괜찮다면서 차수현을 위로했다. 그러나 차수현은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게 어떨까요"라고 했다. 썸을 끝내고 연인 사이가 된 이들에게 찾아온 위기의 순간. 자칫 이별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고, 김진혁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내기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한 달 동안 서로에게 연락하지 않고 지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만들었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감상에 젖기도 했다. 짧았지만 긴 여운이 남는, 가슴에 새겨진, 지울 수 없는 지난 추억은 애틋했다.


차수현은 늘 자신에게 찾아와준 김진혁을 떠올렸다. 그리고 결심했다. 이번엔 기다리지 않았고, 김진혁을 향해 갔다. 등대 앞에서 홀로 있던 김진혁과 재회했고, 포옹했다. 사랑의 설렘을 다시금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

사랑의 감정이 깊어질수록 차수현, 김진혁 곁으로 다가오는 여러 위기들. 그러나 둘의 재회는 이 위기들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수현은 김진혁에게,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연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어렵게 이겨낸 이별의 위기로 사랑의 감정을 더욱 견고히 한 두 사람. 이제 다가올 위기들을 어떻게 타파해 나갈지가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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