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오지호 뒤처리 '진땀'[★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1.16 23:1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캡처


'왜그래 풍상씨'에서 유준상이 오지호가 벌인 사건 뒤처리에 진땀을 흘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진상(오지호 분)이 사고를 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풍상(유준상 분)은 딸 이중이(김지영 분)의 방을 정리하다 담배갑을 발견했다. 이풍상은 "너 담배 피우냐? 언제부터? 폐 망가지면 어쩌려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중이는 "갑자기 왜 신경써?"라며 분노했다.

이풍상은 분노해 이중이의 방에 붙여진 포스터를 모두 뗐다. 이중이는 "이거 아동학대야. 경찰에 신고할 거야"라고 말했다. 이풍상은 화가 나 이중이의 머리를 때렸다. 이중이는 "왜 때려. 자식은 신경도 안 쓰고 둘이 이혼할 거면서. 부모 노릇도 못 하면서"라며 울었다.

이진상은 호텔방에서 만나기로 한 누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방에는 빨간 팬티가 준비돼 있었고, 누님은 그에게 10억을 주기로 되어 있었다. 이진상은 팬티를 입고 운동 하며 기대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그때 방에 누님의 남편이 들이닥쳤다. 남편은 "네 얼굴이 아깝다. 이 여자가 어딜 봐서 부자집 사모님으로 보이냐? 한 시간 만 원 파출부 뛰는데"라고 말했다. 이진상은 당황해 "누님 이게 무슨 일이에요"라고 소리쳤다.

남편은 "너 돈 얼마 있냐. 남의 여자 데리고 논 대가를 치러야지"라고 협박했다. 이진상이 "내가 돈이 어딨어요"라고 하자, 남편은 "있잖아. 너네 형 카 센터"라고 했다. 이진상은 팬티바람으로 도망쳤다.

이후 이진상은 모든 것이 끝났다는 생각에 바닷물로 뛰어들었다. 10억을 받아 새 출발을 하려 했는데 모든 게 무산된 것. 이풍상은 달려가 자신의 옷을 던지며 "얼른 잡아. 아니면 너 죽어. 이 진상 같은 놈아"라고 말했다. 뒤처리는 이풍상의 몫이었다.

누님의 남편은 이풍상을 찾아가 합의금을 내놓으라고 했다. 아니면 사기죄로 고소해 버리겠다는 것. 이풍상은 별거중인 간분실(신동미 분)을 찾아가 이중이의 학자금을 갖고 도망쳤다.

간분실은 "솔직히 중이에 대한 애정도 없지? 동생 넷이나 있는데 뭐하러 자식 낳냐고 했잖아. 중이 가졌을 때 떼라고 한 거 잊어먹었어? 당신 천벌 받을거야"라며 가슴을 쳤다. 이풍상은 "그래. 천벌 받아서 이렇게 살잖아. 다신 그 말 입에 올리지도 말아"라고 말했다. 이 때 밖에서 이중이가 이를 모두 듣고 있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